연무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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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 전까지만 해도 짐조(새)를 올린 짐대와 함께 나무로 장승을 깎아서 세웠는데 썩어 자빠지고 미관상 좋지 않아 돌로 장승을 만들어 세웠다 한다.
장승의 생김새는 천하대장군은 망건형관을 쓰고 있으나 부처님같이 늘어 뜨린 큰귀와 이마에 두개의 주름이 있고, 선비같은 눈썹, 오똑한 세모코에 동그란 입술, 이빨은 상하로 가지런히 보이게 표시되어 있다. 마치 긴 수염이 늘어뜨린 조용한 샌님, 선비의 모습과도 같다.
지하여장군은 머리에 족두리를 쓰고 있으며 늘어뜨린 머리에 낭자처럼 머리를 틀고 큰 비녀를 꽂았다. 눈섭, 얼굴, 코, 입은 마치 덕스런 아낙마냥 평범하게 표현되어 있다. 긴목에 각이 진 어깨처리와 손, 발을 생략하였고, 모서리를 죽인 4면체의 몸체에 10cm안팍의 이 새겨져 있다.
장승제는 해마다 마산 2,4리가 번갈아 제를 지내를 지내는데 생기복덕에 닿는 사람으로 유사와 축관을 뽑는다. 제관으로 뽑힌 사람은 목욕재계하고 금줄치고 황토를 펴 몸을 정결하게 한다. 산제를 마친 후 장승에 미리 쳐놓은 금줄앞에 곶감, 떡, 술, 삼색실과 촛불을 켜놓고 풍장을 치고 제를 지내는데 사. 하고 빈다. 축문은 없으며 장승에 백지로 음식을 싸서 왼새끼로 묶는다.
자료 - 논산시청